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도의회 의사당 로비에서 제주 출신 화가 김택화(1940~2006) 화백의 작품을 소개하는 ‘제주의 빛 김택화’ 레플리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레플리카전은 원작을 정밀하게 복제한 작품을 전시하는 형태로, 김택화 화백의 대표 작품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9일 오전 11시에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승연 김택화미술관장이 김택화 화백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택화 화백은 제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고향인 제주에서 활동하며 평생 제주 풍경을 화폭에 담은 제주 대표 서양화가다. 특히 한라산 소주 라벨의 원작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제주 자연의 색채와 풍경을 화폭에 담아 제주 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준 작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제1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서양화 부문 특선을 수상했으며, 한국 최고의 추상표현주의 그룹 ‘ORIGIN(오리진)’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출강, 신천지미술관 초대 관장, 한국미술협회 제주도회 회장, 제주예총 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 미술계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김택화 화백은 평생 제주 자연과 삶을 화폭에 담아 제주 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준 예술가”라며 “이번 전시가 제주 문화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