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최종 성과 공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귀포시는 19일 서귀포시축협 축산물플라자 세미나실에서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도립공원(성산일출해양, 제주곶자왈) 자연자원조사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조사 성과와 향후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조사는 '자연공원법'에 따른 법정 조사로, 서귀포시가 국립공원연구원에 의뢰해 서귀포시 관할 도립공원의 자연·인문 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 결과에 따르면, 성산일출해양도립공원에서는 국내 미기록 어종인 ‘해조감펭’이 발견되는 등 해양 생태계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데이터가 확보됐으며,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개가시나무, 팔색조 등 멸종위기종 8종이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등 제주 생태계의 핵심 요충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의 정체성을 담은 BI(Brand Identity)와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이를 탐방객 서비스 개선과 지역 홍보를 위한 브랜드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미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조사는 우리 시 도립공원의 생태적 변화를 과학적으로 기록하고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브랜드 자산을 도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자연자원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생태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도립공원을 내실 있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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