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유니온 강찬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도는 8일 정읍 농축산용미생물산업공유인프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도, 정읍시 등 관계기관 및 기업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생물 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제품화·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공유 인프라’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총 200억 원이 투입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미생물 기반 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조성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생물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 선제적 대응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설은 부지 6,348㎡, 연면적 8,549㎡ 규모로, 입주공간 40실과 공동활용 장비, 물류보관 기능 등을 갖춘 종합 지원 플랫폼이다. 입주기업은 계약제 방식으로 최대 6년까지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추진이 가능하다.
이번 인프라는 2025년 착공 이후 장비 구축과 기업 유치 절차를 거쳐 올해 초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운영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담당하며, 기업 유치와 기술지원, 사업화 연계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2017년부터 매년 14억 5,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꾸준히 투입해 입주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제품 상용화를 뒷받침해 왔다. 도는 이번 개소를 발판 삼아 미생물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한 농생명·그린바이오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고,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인프라 개소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북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