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유니온 강찬희 기자 | 금산군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함께 세계적인 인삼 종주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인삼 유통 의무화 정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삼의 생산, 채굴, 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 관리망을 구축하고 현장 밀착형 계도와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7일부터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안전인삼 유통 의무화 현장 계도 및 농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인삼 재배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시책 성공의 핵심인 만큼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또한, 4~6년근 인삼을 보유한 약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예정일 유선 조사를 실시했다.
경작 신고 및 인증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를 통해 채굴 전 안전성 검사 참여를 독려하고 정확한 수확 시기를 파악하여 체계적인 출하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유통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금산수삼센터, 수매장협의회, 인삼연구회 등 주요 단체와 두 차례 협의회를 개최해 안전인삼 유통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3월 10일 인삼 채굴 단계부터 시장 출하까지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실증 점검을 통해 안전인삼 유통 체계를 진단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했다.
대외적으로는 (사)한국인삼협회 및 전국 4개소 인삼농협과 손잡고 안전인삼 시책 추진 사항을 공유했으며 인삼 박스 내 큐알(QR) 코드 부착 확대를 요청하는 등 전국적인 안전 유통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섰다.
군은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도,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합동으로 매월 1회 정기 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월 평균 5회 이상의 계도 활동을 펼치며 큐알(QR) 코드가 부착되지 않은 인삼에 대해서는 시료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미인증 인삼의 유통을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8건의 채굴 전 안전성 검사가 완료됐으며 이에 따라 총 1만3593박스 분량의 인삼 큐알(QR) 코드가 발행됐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약 994t에 달한다.
현재 금산인삼도매시장 전체 거래량 대비 유통인삼의 큐알(QR) 코드 부착률은 5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시책이 단순한 규제를 넘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금산인삼시장 의 시장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큐알(QR)코드를 통해 생산 이력과 안전성 검사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산인삼에 대한 신뢰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인삼 유통 의무화는 농민에게는 정당한 가치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약속”이라며 “금산인삼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인삼에 큐알(QR)코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금산인삼이 세계 시장에서 케이-인삼(K-Insam) 국가대표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가장 선진적인 유통 표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