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첨단전략산업시설 현장방문

디지털 전환·이차전지산업·방사광가속기 연계 미래성장 동력 집중 점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청주 오창에 위치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및 BST-ZONE, 방사광가속기 구축부지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충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미래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먼저 방문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내 ICT디바이스랩 및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인프라로서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기술 실증,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이어, 충북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지인 BST-ZONE(Battery Solution Testbed-ZONE) 내 ▲배터리제조검증지원센터 ▲MV배터리안전성평가센터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BST-ZONE은 국내 최대의 이차전지 기업지원 시설로 소재-셀-모듈-팩 전주기 R&D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충북은 2021년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2023년 이차전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끝으로, 청주 오창에 건설 중인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현장을 방문한 행정부지사는 공정별 진행상황을 점검한 후 중앙부처와 협력해 예정된 일정에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1조 1,643억원이 투입되는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전반의 기초 연구 인프라로서 충북의 산업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충북은 디지털 기술과 이차전지,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 중심,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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