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특허청은 5월 29일 14시 엘타워(서울 서초구)에서 정책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2025년 공공 IP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30개 대학‧공공연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이전 성과를 낸 기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공 IP 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허청 차장(목성호)이 2024년도 사업참여 우수기관 6곳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특허청장상 등을 시상했다.
내‧외부 고객 맞춤형 기술이전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센서분야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한 아주대학교와 대학내 유망 실험실 창업기업 지원을 통하여 에너지 기술분야 성과가 우수했던 숙명여자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출원 제도를 활용한 전략적 권리 확보로 전자통신 분야 기술이전을 성공한 충남대학교와 기술이전용 특허맵을 구축하고 기술 실증을 지원하여 센서분야 기술을 이전한 국민대학교는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다수의 유망한 화학‧환경분야 기술 이전에 성공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통신분야 표준특허 창출 확대를 통해 기술료 수입을 증가시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이 2025년도 사업참여 신규기관 10곳*에 사업 선정증서를 수여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국민대학교가 2024년도 사업참여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2025년도 사업참여 기관*을 위해 대학‧공공연의 지식재산(IP) 경영 성과 관리를 위한 교육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지식재산 전문인력 지원, 기술사업화 담당 직원의 역량 향상 교육 실시 등 공공 IP 사업화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여러 의견을 제안했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특허청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명품특허가 창출‧활용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학‧공공연에서 개발되는 첨단‧혁신 기술이 기업에 이전‧사업화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