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 홍은동 비탈길 상습 교통사고 현장 점검

연이은 교통사고 발생, 서대문구청에 근본 안전대책 촉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은 홍은동 비탈길에서 연이어 차량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을 찾아, 주민들 위로하고 안전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사고 위치는 경사도가 높은 비탈길임에도 차량 교행 및 보행량이 많아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사고 민원이 빈번한 곳이다. 특히 지난 7일, 9일에는 같은 위치에서 총 3건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승객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즉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점검과 주민, 구청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김영호 국회의원, 이승미 서울시의원,서호성 서대문구의원, 서대문구청 도로과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운전자‧보행자 안전 점검과 위험 요소 차단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재발 방지, 마을버스 우회도로를 검토

안전바 추가 설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긴급 현장 점검을 마친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은“눈비가 내리면 교통사고 발생이 높아 여러 해를 거쳐 비탈길에 도로 열선 설치 및 미끄럼 방지 포장재 시공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사가 심하게 가파르다 보니 비탈길 차량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거주민의 보행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바를 추가 설치하고, 비탈길 운전 시 마을버스 운전자에게 반복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잦은 사고 발생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단순히 운전자 부주의를 탓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사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마을버스를 이용하고, 장마철이나 동절기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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