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이번 현장 확인은 주민참여예산위원, 예산부서 관계자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차 분과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된 산격종합시장 외 4건의 제안사업지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현실성, 예산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현장 중 하나인 산격종합시장 입구 노후화 시설 개량 사업지는 시설의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으로, 현장 확인 결과 사업의 시급성이 인정되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산격공영주차장 입구 및 무지개공영주차장 자전거 거치대 교체 사업지는 교체보다 청소 및 부분 도색 등으로 예산절감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주변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적정 규모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서로 엇갈렸다.
구자술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제안 사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위원들과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