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세척제 등 위생용품 점검 결과‘적합’

도내 제조·유통 위생용품 45건 안전성 검사 모두 적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위생용품 전국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제조·유통되고 있는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검사 대상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수거가 실시됐다. 경상북도는 관내 시군과 협력해 도내 제조·유통되고 있는 위생용품을 수거해 검사했다.

 

점검 대상은 키친타월, 일회용 행주, 세척제 총 45건의 제품으로,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중금속, pH, 형광증백제의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했으며, 검사 결과 수거한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위생용품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며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제품이므로 보건위생 확보를 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새롭게 위생용품으로 지정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에 대한 검사법을 확립해 생활밀착형 위생용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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