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음성군은 6월 30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8기 4년차 군정 성과 창출 △주민 불편 민원 신속 처리 △물놀이 안전대책 △폭염 대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내년도는 지방선거가 있는 시기로 민선 8기도 1년 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조 군수는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당부하며 “공약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행률을 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량기업 투자유치,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각종 체육시설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성과를 낼 것”을 강조했다.
또, 조 군수는 소규모 주민불편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생활 불편민원 즉시 처리제’ 운영을 주문했다. 그는 “작은 민원은 대부분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주민들이 평소에 큰 불편을 느끼기 때문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라면서 “‘생활 불편민원 즉시 처리제’를 운영으로 신고 접수 현장에서 확인 조치와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과정을 거쳐서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군은 오는 5일부터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금왕·대소 물놀이장(7월 중)을 본격 운영한다. 이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개장 전에 깨끗한 수질관리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 현장 배치와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저수지·하천·계곡 등에는 주의 안내판이나 현수막을 게시하고 구호장비를 점검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발생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에서 오는 25일까지 장마가 예보된 가운데, 조 군수는 “주말에도 33도가 넘는 폭염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는데, 무더위 쉼터, 인도 그늘막, 경로당 에어컨 상태 등을 사전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등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운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