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김미영 의원, 구립광진노인보호센터 활용방안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진구의회 김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 주최로 지난 6월 27일 오후 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구립광진노인보호센터 활용방안 의견청취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구립광진노인보호센터의 부지활용 및 건물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지역 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통한 발전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광진구의회 김미영 의원을 비롯한 이동길·장길천·서민우 의원과 광진구청 재무과, 어르신복지과 등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13여명 등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구에서는 현재 자양동에 위치한 구립광진노인보호센터의 신축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센터의 신축 부지 이전 계획에 따라 기존 센터가 위치한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 이 자리가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해당 센터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이 논의됐다. 그 중 가장 괄목할만한 의견으로는 “일례로 자양체육관의 경우, 우리 동네에 위치해 있지만 정작 주민들이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 부지가 ‘제2의 자양체육관’이 되지 않도록 오롯이 자양2동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되어야 한다.”고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공간, ▲ 자양2동 새마을협의회 사무시설, ▲ 지역주민을 위한 휴게 공간, ▲ 미혼모 구제·지원시설, ▲ 청소년 등을 위한 소모임·스터디 공간, ▲ 체력단련을 위한 공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의원은 “센터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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