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가 2025년 한 해 예방·교육·진료를 결합한 구강보건 정책을 펼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저소득층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은 전국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질 만큼 주목받고 있다. 기존 노인에게만 국한되던 지원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고,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첫 시행부터 수요가 폭발해 예산 2천만 원이 조기 소진됐으며, 하반기에는 추경 예산 2천만 원까지 추가 확보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 ‘임산부 구강보건 교육’은 다문화 가정으로 대상을 확장했다. 여러 언어로 제작한 리플렛과 맞춤형 구강위생 용품 실습,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치주 관리 프로그램까지 연계한다. 특히 다문화 임산부에게는 무료 영유아 구강검진 제도를 안내해 구강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올해 신설된 ‘구강근기능 향상 노래교실’은 구강건강을 넘어 시민의 신체건강과 정신 건강까지 아우른 전국 최초의 모델로 평가받는다. 노래 부르기를 접목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구강 운동을 습관화하도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무면허운전 교통사고가 연평균 4,929건 발생해 474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면허운전 교통사고는 2021년 4,626건, 2022년 5,066건, 2023년 5,165건, 2024년 4,860건 등 지난 4년간 총 1만 9,717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474명, 부상자는 2만 6,675명에 달했다. 무면허운전 적발자도 2021년 3만 6,313명, 2022년 4만 9,217명, 2023년 6만 909명, 2024년 6만 7,389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2회 이상 적발자가 2021년 5,426명에서 2024년 8,624명으로 3년 새 3,198명(5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개인형 이동장치(PM)가 2021년 7,237건에서 2024년 3만 7,016건으로 무려 2만 9,779건(411.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승용차(1만 4,128건→1만 9,058건)와 화물차(3,244건→4,835건), 승합차(902건→1,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노후 산업단지(착공후 20년 이상 경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25년 재생사업과 활성화구역 사업에 대한 지자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960년대부터 대한민국 성장엔진 역할을 해온 산업단지는 시간이 흐르며 노후화되고 있다. 특히, ’20년대 후반부터 노후산단의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노후산단의 재생 및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산단의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반시설 정비·확충,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포함한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상업·지원 기능 등 복합적 토지이용 촉진을 위한 활성화구역 지정도 추진 중에 있다. ’25년 재생사업 공모사업의 주요 개편사항은 다음과 같다. 원활한 기반시설 정비·확충 등을 위해서 국비 지원한도를 종전 350억원에서 500억원까지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산업·AI 등 미래산업에 대응한 노후산단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업종재배치·토지이용계획 등에 관한 평가를 강화하고 공모 선정 이후에도 전문기관(국토연)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 세계 공간정보 전문가와 정책결정자들이 한국에 모인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제14차 유엔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UN-GGIM-AP) 총회와 제11차 유라시아 공간정보협의체(ESDI) 콘퍼런스'가 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킨텍스,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UN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인 UN-GGIM-AP(UN Global Geospatial Information Management for Asia and the Pacific)와 유라시아 공간정보 협의체인 ESDI(Eurasian Spatial Data Infrastructure)가 공동 주최한다. 아시아·태평양 및 유라시아 지역의 공간정보 관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원국, 국제기구 및 국내 관계자 등 약 30개국 150여 명(해외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두 국제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간정보 정책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간정보를 활용한 글로벌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아쿠아리움이 가을을 맞아 특별전 ‘가을 은어들의 은빛 물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맑고 청정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은어(銀魚)를 주제로, 가을 하천의 생태적 아름다움과 자연이 빚어내는 정취를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마련됐다. 은어는 10월 주 산란기에 접어들면 특유의 수박향을 풍기며 계류로 몰려드는 습성이 있다. 이때 수많은 은어가 한데 모여 물살을 가르는 장관을 연출해 ‘가을의 보석’으로 불리며,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생태적 특징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충북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는 은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은빛 물결이 넘실대는 생생한 현장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의 생태 보전 사업과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소는 2015년부터 매년 500만 개의 은어 수정란을 충주호에 방류해 은어 자원 회복에 힘써왔으며, 향후 괴산 달천강으로 방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을 하천의 정취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K-POP 안무가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안무를 저작물의 범주에 명시적으로 포함시키고, 표준계약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여 안무가들이 저작권 보호를 명확히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작권법' 제4조제1항에 제3호의2를 신설하여 ‘무도(舞蹈) 창조 그 밖의 안무저작물’을 저작물의 한 유형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저작권법' 제113조제4호의 규정을 “저작물등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표준계약의 이행 여부 등 저작물등의”로 개정하여, 표준계약 준수 여부를 저작권 분쟁 조정 과정에서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저작권법은 저작물의 예시로 ‘소설, 음악, 무용, 무언극’ 등을 들고 있으나, 안무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권리 보호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실제로 뮤직비디오, 음악방송, 공연 프로그램,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무가의 성명표시가 누락되거나 제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우수 제품 쇼핑 숍 '동백상회'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출시해 오는 9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신세계가 협력해 마련한 상생 공간으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2층에서 2023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추석 '선물 세트'는 입점 제품 중 명절 선물로 적합한 품목을 엄선해 총 5종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가격대와 콘셉트로 마련돼 실용성과 지역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의 세트 안에 여러 업체의 제품을 함께 구성해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 경험 기회를, 지역기업에는 공동 홍보 효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9월 한 달간 추석 맞이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의 맛을 담은 전통주와 수제 맥주 ▲프리미엄 커피·액상 차 ▲참기름·간장 ▲천연 조미료·천연 벌꿀 등 식품을 비롯해 ▲주름(플리츠) 소재 의류·디자인 앞치마 ▲천연 비누·화분·진공 밀폐용기 등 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25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주위의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오늘(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명절 전 2주간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훈훈한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등 전 부서를 통해 8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시역 내 유관기관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며,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부산 지역 저소득층 8천 세대에 세대당 5만 원씩 총 4억 원의 동백전 선불카드를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 4천만 원의 상당의 물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오늘(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벡스코에서 제4회 '부산 데이터 위크(BUSAN DATA WEEK)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가 만드는 기술변화와 시민 체감 가치'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1일 차(22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투자총괄 대표가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데이터 활용 레시피'를 주제로 첫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4개 분과(세션)로 구성된 총 11개 발표가 양일간 이어진다. [분과(세션) 1: 데이터×핵심기술(트렌드·발전방향)] ▲녹서포럼 박태웅 의장 ▲신한카드 데이터 비즈(Data Biz) 김준호 부장 ▲㈜일주지앤에스 김정엽 대표가 데이터 핵심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분과(세션) 2: 데이터×핵심기술(산업별 도입사례·가치창출)] ▲에이더블유에스(AWS) 코리아 김병준 이사 ▲마음 에이아이(AI) 연구소 손병희 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에 따라, 시민참여 중심의 세계디자인수도 비전을 구현하고자 오늘(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과 창의 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는 시민참여단을 의미하며, ▲키즈 디자인랩 ▲영 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단 등 5개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0명을 모집한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은 올 가을 중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2026년) 12월까지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제안 ▲디자인 캠페인 참여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온·오프라인 홍보 등도 추진한다. 디자인단으로 선발되면 ▲위촉장 수여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우선 참여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미래 부산 디자인단'이 제안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