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릉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강원제일 경제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 서민경제 안정화 총력
강릉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여 2024년 역대 최고 고용률 68.7%를 달성하고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며 강릉형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지역 화폐인 ‘강릉페이’는 가맹점 수 17,254개소(‘22년 13,009개소), 회원 수 197,803명(‘22년 165,000명)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경제살리기협의회 발족 ▲전통시장 인정구역 확대(주문진종합시장·건어물시장·성남시장) ▲월화거리 야시장·주문진 5일장 운영, ▲포남용마거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관내 중소기업 2년 이상 근속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 ▲‘청년반상회’ 운영 ▲‘강릉시 청년단체 협의회’ 출범 ▲기업경영정책자금 지원 575개소(‘22년 485개소)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1,937개소(‘22년 1,313개소) ▲착한가격업소 지정 84개소(‘22년 66개소) 및 인센티브 확대 지원 315만 원(‘22년 100만 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1,000개소) 및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20개소)을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청년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기업친화 투자환경 조성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강릉시는 지역 산업구조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친화 투자환경 조성 및 천연물바이오 산업을 지역특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내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통합형 R·D 플랫폼을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천연물바이오 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주문진 농공단지(2만㎡) 확장 사업, 주문진 복합문화센터(760㎡) 및 근로자종합복지관(2,600㎡) 구축,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실당 84㎡, 48실) 추진으로 기업유치기반 확충, 스타트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 입지 발굴사업 공모 선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연구용역 준비 등 강릉시는 RE100 선제 대응과 미래형 산업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은 3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강릉페이를 통한 소비 활성화, 그리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확대 등 민생 경제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돌아오고 머물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더욱 촘촘히 다져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