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남구의원, 남구B-16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주민간담회 개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 관련 현안 청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정훈 의원은 10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신정5동 남구 B-1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구 B-16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권종현 위원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정비업체 관계자, 남구청 건축허가과 및 안전예방정책실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남구 B-16구역은 지난 2006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2008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18년간 답보상태를 보이다가 지난해 8월 추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1월 남구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남구의 보완 통지에 따라 지난 5월 입안 제안을 취하하고 현재 계획 보완 중이다.

 

해당 재개발사업은 신정동 135-9번지 일원 8만5천100㎡에 지하 2층~지상 45층 18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천5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추진위 관계자는 “침수 해소 기여 방안 등 정비계획을 다각적으로 보완 검토하고 있다”며 “신속한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노후 주거지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훈 의원은 “오랫동안 재개발사업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남구 B-16구역 재개발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행정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재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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