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일회용품 없는 그린도서관의 날’ 운영

매주 수요일 웅진도서관·공주기적의도서관서 제로 웨이스트 실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공주시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을 ‘일회용품 없는 그린도서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웅진도서관과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에는 도서관 내 정수기 옆에 비치되던 종이컵 제공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지참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공주시 도서관은 친환경 도서관 문화 조성을 위해 텀블러 전용 세척기를 설치하고,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웅진도서관 또는 공주기적의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도서관이 앞장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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