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관내 기업 공공조달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공공조달 전자입찰 심화교육’을 오는 9월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조달 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를 준비하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 활용법, 전자입찰 절차 이해,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제 사례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본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공공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 다각화 및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김해시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조달청 주최의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지역기업의 단체 참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1:1 공공 조달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엑스포에는 김해 지역 8개 사가 참가해 총 116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계약 추진액은 2,048,580천 원에 달했다.

 

참가기업들은 엑스포를 계기로 공공 조달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계약 체결 가능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루미테크는 42건의 상담을 통해 총 1,290,000천 원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하며 참여기업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조달시장에 보다 원활히 진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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