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에이펙 정상회의 안전...소방작전본부가 책임진다

안전 총괄 지휘 소방작전본부 공식 출범...소방안전대책 점검회의 병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참가국 정상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경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에이펙(APEC) 소방작전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경북소방본부장과 경주소방서장, 권역지휘소 책임관 등 소방 지휘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이펙 기간 중 화재·구조·구급 전 분야를 총괄 지휘할 소방작전본부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에이펙 소방작전본부는 정상회의 기간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며, 경찰·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총괄하는 국제행사 안전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출범식과 함께 소방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하고 추진 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에이펙 정상회의 대비 준비 상황 점검, 각종 위험 요소 사전 파악, 문제점 발견 시 신속 조치 등 대응 태세를 더욱더 철저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에이펙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소방작전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모든 참가자와 국민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에이펙 정상회의 소방안전대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규모 재난 대응과 국제행사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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