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신청사 주변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시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에 11년 만에 최종 선정되면서 일부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문화로에서 안견로까지 신청사 주변 약 500m로, 시는 해당 구간 전선을 지하에 매설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서산시가 각각 15억 원을 부담하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시는 올해 9월 중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10월 중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은 물론, 보행자 안전 확보와 주변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2025년부터 한국전력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2025년 1월 지중화 사업 추진 협의를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한국전력공사 충남본부와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6월에는 전력연구원에서 열린 지중화 공모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어, 2025년 7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사 건립과 연계한 전선 지중화를 통해 서산의 새로운 행정 중심축에 걸맞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30년 신청사 개청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신청사는 읍내동 517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연면적 3만 8,414㎡,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시청사, 민원실, 의회 청사는 물론 직장어린이집과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