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연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2025 사회적경제 연제로 마켓’을 6월과 7월, 2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마트 연제점과 국민연금공단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하여 천연생활용품, 수제 먹거리, 핸드메이드 공예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마켓은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착한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친환경 장바구니 인증 △종이팩 교환 이벤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유도했으며, △찾아가는 취업정보나눔터 △건강관리상담 등 부대행사도 병행하여 주민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마켓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고 주민들이 사회적가치 소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복지, 환경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로마켓은 오는 11월까지 세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