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 울산시설공단 노조위원장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공로연수 확대 및 맞춤형 복지 논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반구 1동, 반구 2동, 약사동)은 7월 24일, 시의회 4층 부의장실에서 울산시설공단 노동조합(노조위원장 엄일선용) 관계자 5명과 간담회를 갖고, 공단 직원의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과 김기환 행정자치위원도 참석해, 논의에 힘을 더했다.

 

간담회3에서는 ▲공로연수 대상 확대 방안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확대 등 두 가지 안건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장기간 공직생활에 헌신해 온 직원들이 직급에 관계없이 공로연수를 통해 퇴직 전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두 번째로는 병가 미사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맞춤형 복지제도 확대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일·가정의 균형을 고려한 실질적인 복지 확대 방안으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및 '울산광역시 공무원 복무조례'의 기준을 참고하여 제도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공로연수 제도가 특정 직급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직원에게 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김기환 행정자치위원은 “직원 복지를 높이는 것이 결국 조직 전체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담회를 주재한 김종섭 부의장은 “울산시설공단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 향상은 결국 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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