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섬드림 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드림 캠프’는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중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내 섬지역 학생들의 기술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가 직접 초·중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캠프는 9월부터 12월까지 목포, 여수, 광양,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21개 학교, 51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서지역 학생뿐 아니라 도내 작은 학교 학생까지 추가로 선발해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첨단기술 교육을 받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8월에는 강사 95명을 선발해 ‘찾아가는 SW·AI 섬드림 캠프 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선발된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과학 ▲생성형 AI 등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꿈품은 공감교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품은 공감교실'은 교실을 단순한 수업 공간에서 벗어나 소통과 휴식, 참여형 학습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사가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도서관, 홈베이스, 학생회실 등을 학습과 생활이 어우러진 공감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도내 34개 학교에 146억 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학생 친화적인 학습 공간을 마련했으며, 2026년에는 10개 학교를 추가 선정해 3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도서관이 따뜻하고 아늑해져 독서 몰입도가 높아졌다”,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공간이 나만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원일 교육시설과장은 “앞으로도 꿈품은 공감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미래형 학습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가 단순한 공간이 아닌, 학생들의 성장을 품는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간 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20일, 중원교육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충주지역 독서축제 '서(書)로 서(書)로 충주로'가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34개의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플리마켓과 푸드마켓, 아이들을 위한 놀이존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문남숙 성우가 들려주는 동화책 세상'은 어린이들이 특별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충북 북부지역 유일의 청소년 연합 합창단 중원예뜨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건국대학교 밴드 동아리 '딕트(DICT)'의 버스킹,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책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책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2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제3회 충북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내 안의 재능을 깨우다! - 도전으로 성장하고, 창의로 비상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충북 도내 영재교육기관에 소속된 학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역량을 발표하고,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부스체험마당 ▲산출물 발표마당 ▲공연마당 ▲저명강사 특강 및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교육의 성과와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스체험마당과 산출물 발표마당은 충북 도내 영재교육기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57개의 체험부스와 24개의 탐구 산출물 전시‧발표가 진행되어, 영재교육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공연마당은 교육문화원 예술영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마술과 재즈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교육문화원과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 FFK충북대회)'가 마무리됐으며, 도내 4개 농업계고 학생 103명이 참가한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공경진 6개 종목 ▲실무능력경진 6개 종목 ▲과제이수발표 6개 분야 ▲글로벌리더십대회 ▲FFK골든벨 ▲FFK예술제 등 총 21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 분야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9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충북 학생들은 조경설계 등 20개 종목에 참가하여 금 5개(장관상2개), 은 14개, 동 20개를 수상했다. 도내 농업계고가 4교임에도 불구하고 신기술 신산업 및 인공지능교육을 반영한 충북형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통해 역대 최다 메달인 39개를 획득할 수 있었으며, 출전한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역량을 보여주었다. 각 분야 1등에게 주어지는 교육부장관상은 전공경진 식품가공분야에 참가한 청주농업고등학교 이민지 학생과 조경‧산림자원 분야에 참가한 김선화 학생이 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9일 공주중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주시를 비롯해 공주중학교, 공주경찰서, 충남공주교육지원청, 공주시 모범운전자회, 공주시 녹색어머니회, 공주시 학부모협의회, 충남어머니안전지도자회 등 민관 단체가 함께 참여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보행 습관과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주의력 저하 문제를 집중 홍보했으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법과 횡단보도 안전 수칙 등 실질적인 교통안전 행동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수칙이 담긴 문구류를 배부하며, 교통안전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원철 시장은 “최근 브레이크가 없는 자전거 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청소년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17회 충청남도교육감기 학생합기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품새, 개인전,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바른 품성 함양 및 학교스포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합기도협회 임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합기도는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심신을 조화롭게 다스리는 무예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값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재능과 특기를 계발하고, 참학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가 220만 도민들과 성공적인 내포시대 정착을 축하하고, 미래지향적인 ‘힘쎈충남’의 비전을 공유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0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장·군수 및 부시장·부군수, 국가기관, 지역 국회의원, 도내 주요 기관·단체,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민의 날 제정 제30주년을 맞은 올해는 ‘2025 충남도 드론페스타’와 연계해 ‘충남에서 빛나는 도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를 감상하며 도민의 작은 빛이 모여 밝은 미래를 비추고, 하나된 도민의 힘으로 더 강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은 지난 3년간 도정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며 충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며 “시대적·국가적 과제에서도 전국 17개 시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200여 명 참여해 환경정화와 산행 동시 진행 기념촬영 (강찬희 기자) 지난 9월 20일 오전, 화성특례시 동탄 무봉산 일대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한 ‘산행 및 플로깅’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첫 공식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께 무봉산 입구에 집결해 간단한 준비를 마친 뒤 산행팀과 플로깅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했다. 산행팀은 단순한 등산을 넘어 ‘화성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연환경 보전과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되새겼다. 플로깅팀은 무봉산 등산로와 중리저수지, 인근 도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비가 간헐적으로 내렸지만 행사 진행에는 차질이 없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먹사니즘 스카프와 간식, 생수, 파란색 우비 등을 지급해 끝까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호흡을 나누며 환경정화와 건강,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운영의 뒷받침은 송성현 상임대표와 공동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기원장선거’에서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이 당선됐다. 윤웅석 당선인(기호 2번)은 9월 19일 선거에서 총 선거인수 2,314명 중 1,561명(전체 투표율 67.46%)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37표(47.21%)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선거는 안용규 후보(기호 1번)가 544표(34.85%), 남승현 후보(기호 3번)가 280표(17.94%)를 얻었다. 국기원은 지난 6월부터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탁하고,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9월 15일에는 온라인 생중계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선거 절차를 진행했다. 선거는 대폭 확대된 국내외 선거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자우편(E-mail)과 휴대전화 번호로 인터넷 주소(URL)를 발송, 본인인증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투표시스템(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으로 치러졌다. 윤 당선인은 태권도 9단으로 국기원 연수원장을 역임하고,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기술전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