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노후 산업단지(착공후 20년 이상 경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25년 재생사업과 활성화구역 사업에 대한 지자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960년대부터 대한민국 성장엔진 역할을 해온 산업단지는 시간이 흐르며 노후화되고 있다. 특히, ’20년대 후반부터 노후산단의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노후산단의 재생 및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산단의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반시설 정비·확충,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포함한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상업·지원 기능 등 복합적 토지이용 촉진을 위한 활성화구역 지정도 추진 중에 있다. ’25년 재생사업 공모사업의 주요 개편사항은 다음과 같다. 원활한 기반시설 정비·확충 등을 위해서 국비 지원한도를 종전 350억원에서 500억원까지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산업·AI 등 미래산업에 대응한 노후산단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업종재배치·토지이용계획 등에 관한 평가를 강화하고 공모 선정 이후에도 전문기관(국토연)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 세계 공간정보 전문가와 정책결정자들이 한국에 모인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제14차 유엔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UN-GGIM-AP) 총회와 제11차 유라시아 공간정보협의체(ESDI) 콘퍼런스'가 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킨텍스,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UN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인 UN-GGIM-AP(UN Global Geospatial Information Management for Asia and the Pacific)와 유라시아 공간정보 협의체인 ESDI(Eurasian Spatial Data Infrastructure)가 공동 주최한다. 아시아·태평양 및 유라시아 지역의 공간정보 관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원국, 국제기구 및 국내 관계자 등 약 30개국 150여 명(해외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두 국제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간정보 정책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간정보를 활용한 글로벌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아쿠아리움이 가을을 맞아 특별전 ‘가을 은어들의 은빛 물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맑고 청정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은어(銀魚)를 주제로, 가을 하천의 생태적 아름다움과 자연이 빚어내는 정취를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마련됐다. 은어는 10월 주 산란기에 접어들면 특유의 수박향을 풍기며 계류로 몰려드는 습성이 있다. 이때 수많은 은어가 한데 모여 물살을 가르는 장관을 연출해 ‘가을의 보석’으로 불리며,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생태적 특징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충북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는 은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은빛 물결이 넘실대는 생생한 현장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의 생태 보전 사업과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소는 2015년부터 매년 500만 개의 은어 수정란을 충주호에 방류해 은어 자원 회복에 힘써왔으며, 향후 괴산 달천강으로 방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을 하천의 정취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K-POP 안무가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안무를 저작물의 범주에 명시적으로 포함시키고, 표준계약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여 안무가들이 저작권 보호를 명확히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작권법' 제4조제1항에 제3호의2를 신설하여 ‘무도(舞蹈) 창조 그 밖의 안무저작물’을 저작물의 한 유형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저작권법' 제113조제4호의 규정을 “저작물등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표준계약의 이행 여부 등 저작물등의”로 개정하여, 표준계약 준수 여부를 저작권 분쟁 조정 과정에서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저작권법은 저작물의 예시로 ‘소설, 음악, 무용, 무언극’ 등을 들고 있으나, 안무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권리 보호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실제로 뮤직비디오, 음악방송, 공연 프로그램,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무가의 성명표시가 누락되거나 제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우수 제품 쇼핑 숍 '동백상회'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출시해 오는 9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신세계가 협력해 마련한 상생 공간으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2층에서 2023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추석 '선물 세트'는 입점 제품 중 명절 선물로 적합한 품목을 엄선해 총 5종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가격대와 콘셉트로 마련돼 실용성과 지역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의 세트 안에 여러 업체의 제품을 함께 구성해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 경험 기회를, 지역기업에는 공동 홍보 효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9월 한 달간 추석 맞이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의 맛을 담은 전통주와 수제 맥주 ▲프리미엄 커피·액상 차 ▲참기름·간장 ▲천연 조미료·천연 벌꿀 등 식품을 비롯해 ▲주름(플리츠) 소재 의류·디자인 앞치마 ▲천연 비누·화분·진공 밀폐용기 등 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25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주위의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오늘(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명절 전 2주간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훈훈한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등 전 부서를 통해 8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시역 내 유관기관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며,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부산 지역 저소득층 8천 세대에 세대당 5만 원씩 총 4억 원의 동백전 선불카드를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 4천만 원의 상당의 물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오늘(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벡스코에서 제4회 '부산 데이터 위크(BUSAN DATA WEEK)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가 만드는 기술변화와 시민 체감 가치'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1일 차(22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투자총괄 대표가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데이터 활용 레시피'를 주제로 첫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4개 분과(세션)로 구성된 총 11개 발표가 양일간 이어진다. [분과(세션) 1: 데이터×핵심기술(트렌드·발전방향)] ▲녹서포럼 박태웅 의장 ▲신한카드 데이터 비즈(Data Biz) 김준호 부장 ▲㈜일주지앤에스 김정엽 대표가 데이터 핵심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분과(세션) 2: 데이터×핵심기술(산업별 도입사례·가치창출)] ▲에이더블유에스(AWS) 코리아 김병준 이사 ▲마음 에이아이(AI) 연구소 손병희 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에 따라, 시민참여 중심의 세계디자인수도 비전을 구현하고자 오늘(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과 창의 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는 시민참여단을 의미하며, ▲키즈 디자인랩 ▲영 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단 등 5개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0명을 모집한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은 올 가을 중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2026년) 12월까지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제안 ▲디자인 캠페인 참여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온·오프라인 홍보 등도 추진한다. 디자인단으로 선발되면 ▲위촉장 수여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우선 참여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미래 부산 디자인단'이 제안한 정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지역 이야기와 시정을 담은 참여형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 2호를 발행해 오늘(22일)부터 초등학교와 시내 주요 어린이 시설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빅(Big)아이 도란도란'은 지난 6월 창간된 부산시 어린이신문으로,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꼬부기단)’ 204명이 직접 취재·집필에 참여한다. 분기별 정기 발행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지역 사회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빅(Big)아이 도란도란' 2호의 핵심 주제는 '스포츠 도시, 부산'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현장을 집중 조명해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디(D)-100 행사 ▲성화 봉송 주자 인터뷰 ▲금빛 과녁을 조준하는 사격선수단 등 다채로운 기사를 담았다. 또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1주년 탐방을 비롯해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센터’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부산지방기상청 탐방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체험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오늘(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 시민, 더 좋은 부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정 정책의 직접 수행자로서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모는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행복한 시민, 더좋은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 됩니다'를 주제로 부산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시민 삶의 질 제고 및 자긍심 고취 ▲글로벌 허브도시 완성을 위한 실천 과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공공기관간 또는 시-공공기관간 협력 정책 등 시민 행복도를 높이고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다. 공모전은 시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고시 공고 내 게재된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