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안동, 구미, 대구 시험포장에서 신품종 육성을 위한 ‘경북지역 벼 신품종 개발 전문가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벼 신품종 개발 전문가 30명이 참석해 개발 중인 80여 종의 다양한 예비품종을 대상으로 경북 지역 재배 적합성, 내병충성, 생산성 및 품질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내재해성 및 병해충 저항성 품종 개발, 쌀 품질 개선 및 가공 특성 강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번 평가 결과는 경북농업 특성에 적합하고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일에서 11월에는 예비 품종별로 수확한 벼를 분석해 쌀 수량과 품질특성을 평가하고, 이를 우량 신품종 조기 육성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품질과 생산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재배하던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도 관계자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포럼 제2차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6월 열렸던 1차 분과회의를 통해 도출된 과제들의 진행 상황과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의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 확대 및 신산업 발굴, 분산특구 내 전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분산전원 기반의 지역단위 전력시스템 설계 등의 주요 의제들을 발표하고 관련 토론을 했다. 특히 조만간 에너지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될 예정인 경북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규제사항 등을 검토했으며 최근 지역별 전기요금제와 관련된 정부 정책 동향과 경북도 차원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비수도권 생산, 수도권 소비라는 전력 불균형의 심화,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 바로 지역별 전기요금제로서, 이에 대한 포럼위원들의 활발한 토론과 의견 개진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19일, 별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변신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별이 모이던 밤 페스티벌’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은‘별’이라는 상징을 중심으로, 무대에 오르는 출연진과 함께하는 주민 모두를 하나의 별로 비유해 기획됐다. 그 밤, 천년숲은 각자의 빛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첫 순서는 베스트셀러 ‘제철 행복’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신지 작가가 무대에 올라 북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가을밤의 정취에 걸맞은 문학적 이야기와 사색을 나누며 음악과 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의 주인공 쿨의 이재훈이 출연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지역을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 나교, 롱아일랜드재즈밴드는 감각적인 선율을 선보이며 천년숲의 밤을 한층 더 로맨틱하게 수 놓았다. 이경미 경상북도 신도시조성지원과장은 “별이 모이던 밤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주민들이 하나 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10개 시군, 21개 전통시장에서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추석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큰동해시장, 구룡포시장, 영일대북부시장, 오천시장 ▴(경주시) 성동시장, 중앙시장, 안강공설시장 ▴(안동시) 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 ▴(경산시) 경산공설시장, 하양꿈바우시장 ▴(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 ▴(영덕군) 영덕시장, 영해만세시장 ▴(울진군) 바지게시장 ▴(의성군) 의성공설시장, 안계전통시장 ▴(상주시) 중앙시장, 남성시장 (문경시) 점촌전통시장 등 총 21곳이며, 국내산 수산물 판매 도·소매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이면 1만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원을 각각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년~2026년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한다. 이번 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경북 지역 내 보건소와 약 1,065곳의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일정은 9월 22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를 시작으로,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2회 접종 대상 외 6개월 이상 13세) 및 임신부 접종이 시행된다. 10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나이별로 차례대로 접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절기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효과성과 안전성 면에서 기존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3가 백신으로 전환되어 시행된다. 경상북도에는 총 70만 명분의 인플루엔자 백신이 배정됐으며, 어르신 53만 명분, 어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고 해양수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5 해양수산문화엑스포’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 엑스포 대공원 경주 타워 일원에서 개최했다. 4회째를 맞는 해양수산문화엑스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경주에서 개최하고 경북의 우수 수산 식품과 해양레저관광, 해녀문화, 바다음식 등을 알리는 종합 박람회로 통합 개최됐다.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야구 레전드 양준혁 야구공 무료 사인 증정과 경북 수산물 요리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 특산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창작 무대로 경연, 심사뿐 아니라 유명셰프 윤남노가 참여하는 특별 쿠킹쇼도 함께 열렸다. 20일에는 경상북도의 해양 문화 행사인 해녀 한마당 축제가 주무대를 채운다. 해녀 합창단 공연, 토크쇼, 수산물 경매, 오엑스(OX)퀴즈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경북 해녀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가운데 해녀 사진 전시, 의복 체험, 전통 음식 시식 등 다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경주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도, 시군 홍보부서 2차 워크숍’을 열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막바지 홍보 점검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홍보 전략을 다시 점검하고, 실질적인 이행과 국민 공감 확산을 위한 최종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경북도의회 배진석 부의장님을 비롯한 도 대변인실과 22개 시군 홍보부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APEC 홍보 로드맵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민과 세계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는 위기 브리핑 실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홍보 기법 등 실전 중심의 강의를 통해 정상회의 기간 적용할 수 있는 홍보 비결을 익혔다. 이어 문화 행사 예정지와 주요 홍보 거점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경주타워에서 추진 상황 브리핑을 받고, 솔거미술관·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 안동시, 김형동 국회의원실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과 ‘국가 시니어‧은퇴자 복합단지 조성’을 주제로 저출생‧고령화 대응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엄태현 경북도 전쟁본부장, 최윤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연구원,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박사 등 학계와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 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시니어‧은퇴자 공동체 복합단지 조성 주제 발표에 이어 정부, 지자체, 언론,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 갔다. 저출생 대응 주제 발표에 나선 이윤진 건국대 연구원은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 구상 발표에서 “종합적인 인구정책 연구를 전담할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이 꼭 필요하다. 국가가 나서 인구 감소 현장인 지방에 저출생‧고령화‧인구 감소 등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종합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나아가 아시아 인구정책 연구 허브로 발전시켜 가야 한다. 다양한 인구정책 실험이 가능한 안동이 최적지”라고 제안했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천실내체육관과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동호인 1만여 명이 참가해 축구, 야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5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이어진 경북장애인체육대회와 더불어 경북 3대 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1991년을 시작으로 올해 3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인들 화합의 장으로, 종합 순위를 매기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진행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개회식은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점두 경상북도 체육회장, 배낙호 김천시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선수단과 도민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 선언과 내빈 인사, 동호인 선서, 김천과 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과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가수 설하윤과 별사랑의 식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유망 후배 기업을 육성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G-star 경북의 저력 펀드'를 공식 출범시킨다. 이를 위해 18일 경상북도와 6개 시군, 지역의 중견·선배 기업, 전문 투자사가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에서 체결했다. 펀드의 총조성액은 100억원으로, 경상북도와 6개 시군(포항·경주·안동·구미·경산시, 칠곡군)이 70억원, 펜타시큐리티㈜, 아진산업㈜, ㈜세아메카닉스, 산동금속공업(주), ㈜탈런토탈솔류션, 대구대학교기술지주(주) 등을 포함한 지역의 중견·선배기업이 22억원.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파트너스라운지(유)가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서 8억원을 출자한다. 이는 경북도 및 6개 시군, 지역 중견·선배기업 공동 출자 형태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펀드로서의 의미가 크다. 이 펀드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간 운용되며(투자 4년, 회수 4년),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초격차 산업 분야: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