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산시 학부모를 만나 경기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20일 오산아이드림센터에서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학부모 딱 좋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관이 오산시와 협업해 진행하는 공감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경기 교육정책 특강과 변호사와 알아보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 강의 등으로 마련됐다. 이날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교육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점차 성장해 나간다”며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기본 틀은 결국은 우리 교육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은 화합이 안되고 갈등이 생기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는 승자 없는 싸움이 될 수 있다”며 “학교에서 선생님, 학생, 학부모 교육 당사자가 상호 존중하고 협조해 교육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학교폭력 강의에서는 주요 유형과 특징을 살펴보고 자녀가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됐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 가정에서 공감 대화의 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일본 투자유치 사절단을 꾸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사절단에 참가한 광주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은 현지에서 열린 피칭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주 초기창업기업이 참가한 일본 사절단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코트라(KOTRA) 오사카무역관, 오사카상공회의소, 간사이 주요 경제단체 등과 협력해 광주의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렸다. 사절단은 17일 오사카 시티플라자 호텔에서 일본 현지 기업인, 투자자, 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 투자환경 설명회 및 미니 피칭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의 투자환경과 인공지능·미래차 등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또 코트라(KOTRA) 오사카무역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발표 ▲투자 관련 법률자문 세션 ▲교류회 진행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넓혔다. 특히 광주지역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인 바이오컴(Biocom), 그린코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0일,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부안군 곰소 일원에서 개최된 ‘부안곰소젓갈축제’에 맞춰 대규모 고향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과 박종명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서울시호남향우회 회원 1,700여 명이 참여해 전북과의 끈끈한 애향심을 확인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박홍근‧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여 고향을 찾은 향우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특히,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북, 전남, 부안군에 총 1,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실질적 후원을 실천했다. 전달식에 직접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는 향우회원들에게 도정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향우회원들에게 전북사랑도민증을 소개하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전북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는 향우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고향 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명 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육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전문성을 다진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20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관영 도지사,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도내 14개 시‧군 보육교직원 및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힐링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육 유공자 표창 ▲재활용 교재‧교구 공모전 시상 ▲보육인 결의문 낭독과 한마음 다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임승식위원장, 한병도·이원택 국회의원 등이 보육 발전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부에서는 뮤지션이 함께한 힐링 콘서트와 익산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져 보육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김관영 도지사는 “보육은 아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전북 부안 곰소젓갈축제장에서 열린 서울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고향방문 및 향우 단합대회에서 향우 1천600여 명, 전북도민 등 1천700여 명이 함께 고향 발전과 화합의 뜻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박종명 서울호남향우회장, 명재선 서울호남향우회 이사장을 비롯해 각 지역 향우회 대표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서울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007년 설립 이후 25개 지부로 구성됐으며, 향우회 추산 광주·전남·전북 출향민은 약 350만 명에 이른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고향사랑 실천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으며, 고향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 실천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향우 여러분의 뜨거운 고향사랑 덕분에 전남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번만큼은 반드시 호남에 제대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 대상으로 우수한 농촌 정착 사례와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약 30명을 모집해 지난 18일까지 2박 3일간 무안, 영암, 나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도 귀농·귀촌인의 농장 ▲전남 일자리센터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등을 방문했다. 특히 무안의 ‘제이러브팜’, 영암의 ‘연분홍 농장’과 ‘가나안 농장’, 나주의 ‘행복한 농사꾼’, ‘더 초록디자인’ 등 귀농·귀촌 우수사례 농장 견학과 ‘전남 숲체원 체험’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참석자들이 전남 농어촌의 삶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는 올해 8기수의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4기수 100여 명이 수료했다. 10월과 11월에도 영광·함평·장성, 해남·완도·진도, 구례·여수·광양 등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경기지역 도시민은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6일부터 5일간 장흥에서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제14회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자연치유 등을 아우르는 통합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도민 건강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의료기관, 테라피 업체의 참여가 늘어나 국제적인 면모를 갖췄다. 제페니즈 상담심리관, 차이니즈 뷰티관, 베트남 발마사지 테라피, 한일교류협회 등 다채로운 해외 의료·치유 콘텐츠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국내외 통합의학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도 눈에 띈다. 웰니스힐링존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시 부스가 마련되며, 치유정원 북크닉과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감성적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박람회 주무대에서는 퓨전국악 콘서트, 셔플댄스 클래스 등 세대별 맞춤형 공연과 체험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섬드림 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드림 캠프’는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중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내 섬지역 학생들의 기술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가 직접 초·중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캠프는 9월부터 12월까지 목포, 여수, 광양,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21개 학교, 51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서지역 학생뿐 아니라 도내 작은 학교 학생까지 추가로 선발해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첨단기술 교육을 받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8월에는 강사 95명을 선발해 ‘찾아가는 SW·AI 섬드림 캠프 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선발된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과학 ▲생성형 AI 등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꿈품은 공감교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품은 공감교실'은 교실을 단순한 수업 공간에서 벗어나 소통과 휴식, 참여형 학습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사가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도서관, 홈베이스, 학생회실 등을 학습과 생활이 어우러진 공감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도내 34개 학교에 146억 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학생 친화적인 학습 공간을 마련했으며, 2026년에는 10개 학교를 추가 선정해 3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도서관이 따뜻하고 아늑해져 독서 몰입도가 높아졌다”,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공간이 나만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원일 교육시설과장은 “앞으로도 꿈품은 공감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미래형 학습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가 단순한 공간이 아닌, 학생들의 성장을 품는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간 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20일, 중원교육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충주지역 독서축제 '서(書)로 서(書)로 충주로'가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34개의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플리마켓과 푸드마켓, 아이들을 위한 놀이존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문남숙 성우가 들려주는 동화책 세상'은 어린이들이 특별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충북 북부지역 유일의 청소년 연합 합창단 중원예뜨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건국대학교 밴드 동아리 '딕트(DICT)'의 버스킹,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책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