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2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제3회 충북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내 안의 재능을 깨우다! - 도전으로 성장하고, 창의로 비상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충북 도내 영재교육기관에 소속된 학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역량을 발표하고,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부스체험마당 ▲산출물 발표마당 ▲공연마당 ▲저명강사 특강 및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교육의 성과와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스체험마당과 산출물 발표마당은 충북 도내 영재교육기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57개의 체험부스와 24개의 탐구 산출물 전시‧발표가 진행되어, 영재교육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공연마당은 교육문화원 예술영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마술과 재즈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교육문화원과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 FFK충북대회)'가 마무리됐으며, 도내 4개 농업계고 학생 103명이 참가한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공경진 6개 종목 ▲실무능력경진 6개 종목 ▲과제이수발표 6개 분야 ▲글로벌리더십대회 ▲FFK골든벨 ▲FFK예술제 등 총 21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 분야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9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충북 학생들은 조경설계 등 20개 종목에 참가하여 금 5개(장관상2개), 은 14개, 동 20개를 수상했다. 도내 농업계고가 4교임에도 불구하고 신기술 신산업 및 인공지능교육을 반영한 충북형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통해 역대 최다 메달인 39개를 획득할 수 있었으며, 출전한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역량을 보여주었다. 각 분야 1등에게 주어지는 교육부장관상은 전공경진 식품가공분야에 참가한 청주농업고등학교 이민지 학생과 조경‧산림자원 분야에 참가한 김선화 학생이 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9일 공주중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주시를 비롯해 공주중학교, 공주경찰서, 충남공주교육지원청, 공주시 모범운전자회, 공주시 녹색어머니회, 공주시 학부모협의회, 충남어머니안전지도자회 등 민관 단체가 함께 참여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보행 습관과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주의력 저하 문제를 집중 홍보했으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법과 횡단보도 안전 수칙 등 실질적인 교통안전 행동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수칙이 담긴 문구류를 배부하며, 교통안전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원철 시장은 “최근 브레이크가 없는 자전거 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청소년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17회 충청남도교육감기 학생합기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품새, 개인전,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바른 품성 함양 및 학교스포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합기도협회 임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합기도는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심신을 조화롭게 다스리는 무예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값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재능과 특기를 계발하고, 참학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가 220만 도민들과 성공적인 내포시대 정착을 축하하고, 미래지향적인 ‘힘쎈충남’의 비전을 공유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0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장·군수 및 부시장·부군수, 국가기관, 지역 국회의원, 도내 주요 기관·단체,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민의 날 제정 제30주년을 맞은 올해는 ‘2025 충남도 드론페스타’와 연계해 ‘충남에서 빛나는 도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를 감상하며 도민의 작은 빛이 모여 밝은 미래를 비추고, 하나된 도민의 힘으로 더 강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은 지난 3년간 도정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며 충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며 “시대적·국가적 과제에서도 전국 17개 시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200여 명 참여해 환경정화와 산행 동시 진행 기념촬영 (강찬희 기자) 지난 9월 20일 오전, 화성특례시 동탄 무봉산 일대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한 ‘산행 및 플로깅’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첫 공식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께 무봉산 입구에 집결해 간단한 준비를 마친 뒤 산행팀과 플로깅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했다. 산행팀은 단순한 등산을 넘어 ‘화성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연환경 보전과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되새겼다. 플로깅팀은 무봉산 등산로와 중리저수지, 인근 도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비가 간헐적으로 내렸지만 행사 진행에는 차질이 없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먹사니즘 스카프와 간식, 생수, 파란색 우비 등을 지급해 끝까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호흡을 나누며 환경정화와 건강,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운영의 뒷받침은 송성현 상임대표와 공동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기원장선거’에서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이 당선됐다. 윤웅석 당선인(기호 2번)은 9월 19일 선거에서 총 선거인수 2,314명 중 1,561명(전체 투표율 67.46%)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37표(47.21%)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선거는 안용규 후보(기호 1번)가 544표(34.85%), 남승현 후보(기호 3번)가 280표(17.94%)를 얻었다. 국기원은 지난 6월부터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탁하고,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9월 15일에는 온라인 생중계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선거 절차를 진행했다. 선거는 대폭 확대된 국내외 선거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자우편(E-mail)과 휴대전화 번호로 인터넷 주소(URL)를 발송, 본인인증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투표시스템(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으로 치러졌다. 윤 당선인은 태권도 9단으로 국기원 연수원장을 역임하고,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기술전문위원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대표, 외국인 관광객 등 1천200명이 참여한 출정퍼레이드가 진도대교 위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어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의 넋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행렬이 진행돼 깊은 울림을 줬다. 개막식에선 국내 최초로 대형 판옥선 형태로 꾸민 주무대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특수효과를 결합한 해전 미디어 공연, 불꽃쇼와 함께 가수 소향과 김준수의 멋진 합동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길이 40m, 높이 10m와 중앙에 대형 LED 미디어로 제작된 초대형 판옥선 무대는 LED 목공구조와 멀티스크린, 무빙스테이지 등 첨단 장치를 결합해 판옥선의 위용을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하며 큰 주목을 받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1부 행사에선 전국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를 진행해 남서울대, 단국대, 순천향대 등 도내 대학생들의 밴드·힙합·치어리딩 공연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달궜고 지역 청년 예술공연팀 벨 에어(클래시컬 재즈), 흥 온더 락(창작 국악)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2부에서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출연해 청년들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환경,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가수 디에이드, 리센느와 개그우먼 엄지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취지의 입법이 추진된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바닥충격음 차단시설 설치와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소음방지 협의체를 운영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주택법은 공동주택 사용검사 전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결과를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지만, 성능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이나 손해배상을 권고사항으로만 규정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 의무화 ▲성능검사 이전 단계의 중간점검 절차 도입 ▲성능검사 결과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정보망 운영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인정제품 연구개발 지원 및 기술공유 촉진 ▲소음방지 협의체 운영 등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18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성능검사